'뻐꾸기둥지' 장서희, 김경남에 "다신 보지 말자" 선언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0 20:0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뻐꾸기둥지' 방송화면


'뻐꾸기둥지' 장서희가 김경남에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선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백연희(장서희 분)는 가족들이 자신과 유성빈(김경남 분)의 관계를 의심하자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백연희와 유성빈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유성빈은 한때 백연희를 짝사랑했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가족들이 둘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 것.

특히 백연희는 자신의 여동생 백준희(손가영 분)가 유성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유성빈과의 관계를 깔끔히 정리할 것을 결심했다.

이후 백연희는 유성빈을 불러내 앞으로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하며 "너와 나의 관계, 10년 전까지만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할게. 앞으로는 우리 아빠의 충직한 직원으로만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백연희의 통보에 유성빈은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고, 백연희는 "남편(정병국)도 그렇지만 준희가 너무 힘들어 한다. 준희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연희는 "나 이제 너 찾아오지 않을 거다. 너도 날 찾아오지 마라"고 못 박았고, 유성빈은 "우리 아무 사이 아니지 않냐"고 받아쳤다.

이어 유성빈은 "할 얘기 있다. 중요한 얘기다"며 돌아서는 백연희를 붙잡았지만, 백연희는 "이러지 마라. 나 힘들어 죽겠으니 너까지 이러지 마라"고 소리쳤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