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이기영 숨겨진 아들이었다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9 23: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이기영과 김화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은대구(이승기 분)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애연(문희경 분)의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은대구는 어머니의 옛 친구로부터 어머니 김화영(김희정 분)과 신지일이 함께 찍은 사진을 건네받았다. 은대구는 두 사람이 과거 서로를 좋아했으며, 신지일이 유애연과 결혼하면서 헤어지게 된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후 은대구는 신지일을 찾아가 자신이 김화영의 아들임을 밝혔다. 더불어 자신의 어머니의 살해현장에서 유애연의 펜던트가 발견됐음을 알리며 사건의 진상을 물었다.

당황한 신지일은 약속을 핑계로 자리를 떠났지만, 은대구의 나이를 묻고는 놀란 표정을 지어 은대구가 신지일의 아들임을 짐작케 했다.


또한 이날 은대구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진범 조형철(송영규 분)을 찾아가 "혹시 내가 신지일의 아들이냐"며 "내 출생을 의심한 유애연이 벌인 일이냐"고 물었다.

조형철은 은대구가 사건의 진상을 점점 파헤쳐 오자 더 이상 이 사건에 관여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은대구는 "이 빌어먹을 상황이 당신 말고는 그날의 진실을 말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그 날의 진실을 말해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조형철은 끝내 대답을 회피해 은대구가 신지일의 아들임을 확실시 했다.

자신이 신지일의 아들임을 확신한 은대구는 유애연의 조사과정에서 "내가 누구를 닮은 것 같냐"며 신지일과 김화영의 사진을 건넸고, 사진을 본 유애연은 경악하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