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있다' 최윤영, 아버지 독고영재 죽음 의심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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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고양이는 있다' 방송화면


'고양이는 있다' 최윤영이 아버지 독고영재의 죽음 사실을 의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고양순(최윤영 분) 어머니 한영숙(이경진 분)에 "사고 후의 아빠 모습을 분명히 봤느냐"며 아버지 고동준(독고영재 분)의 죽음을 의심했다.


지난 번 방송분에서 염병수(이재용 분)는 자신에게 1억 원의 빚을 진 뒤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고동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염병수는 자신의 돈을 받아내기 위해 고동준의 집을 찾아갔고, 그의 딸 고양순과 마주쳤다.

고양순은 "또 무슨 일이냐. 그때 나랑 얘기 다 끝난 것 아니었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염병수는 "끝나긴, 이제 시작이다. 5년 전 죽은 사람은 네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며 "네 눈으로 직접 아버지의 죽음을 확인 했냐"고 소리쳤다.

집으로 돌아온 고양순은 어머니 한영숙에 "엄마, 사고 후의 아빠 모습 분명히 봤지? 형사랑 같이 확인했잖아. 그렇지?"라며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한영숙은 "그건 왜 묻냐"고 응수했고, 고양순은 "방금 집 앞에서 대성 사장(염병수) 만났다"며 "갑자기 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글쎄 나더러 아빠가 살아있다고 하질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고양순은 "(아빠 모습 확인한 것) 확실한 거지? 이러다 무덤까지 파자고 하겠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질색했다.

한영숙은 딸까지 남편의 생존사실을 알게 되자 불안감에 휩싸였고, 고양순에 "피곤할 테니 얼른 들어가 쉬어라"며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고양순은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염병수의 말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의구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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