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있다' 이재용, 독고영재 생존사실 알고 분노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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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고양이는 있다' 방송화면


'고양이는 있다' 이재용이 독고영재의 생존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 염병수(이재용 분)는 자신의 부하직원 황태수(반상윤 분)로부터 고동준(독고영재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지난 방송분에서 황태수는 고동준의 집을 찾아가 빚 청산을 독촉했다. 황태수는 고동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핑계로 돈을 받아내려고 했던 것.

아버지 고동준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고양순(최윤영 분)은 이에 대해 분노, 황태수의 상사 염병수에게 "우리 엄마에게 사람 붙이지 말고, 날 직접 찾아오라"며 분개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염병수는 황태수를 불러내 사실을 따져 물었고, 결국 황태수는 고동준이 살아있다는 것과 최근 자신이 직접 고동준을 목격한 사실을 고백했다.


염병수는 자신에게 1억 원의 빚을 진 뒤,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고동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동안 속았다는 것에 분노했다.

이어 염병수는 황태수에 "그 얘기를 왜 이제 하냐. 왜 5년 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냐"고 물었고, 황태수는 "어쨌든 저 때문에 일어난 사고는 분명하니까 무서웠다"며 "사고 당시에는 저도 모르는 사람이 죽었다"고 답했다.

이에 염병수는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경찰조사 확인까지 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분개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염병수는 "네 놈(고동준)이 나를 속이고, 세상을 속이냐. 금쪽같은 내 돈을 떼먹고, 버젓이 살아있냐.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독백해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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