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누군가의 롤모델? 의식하지 않아..그저 행복 전할 뿐"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7.04 16: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혜영(왼)과 션 /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선행 스타'로 유명한 션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개최된 가족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많은 이들이 션, 정혜영 부부를 롤모델로 여긴다"는 말을 들은 션은 "롤모델이 되려고 하진 않았다. 다른 분들이 보고 행복하게 생각해 주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특별히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그저 가족과 함께하는 게 행복하다"면서 "그 행복을 이웃에게 전하면서 살아가는 게 우리의 행복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션은 "우리가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인데, 우리 부부도 결혼하면서 그런 바람으로 시작했고 이후 행복을 점점 채웠다"며 "넘치는 행복을 이웃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이번 책에 실려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션, 정혜영 부부가 가족 에세이를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발간한 '오늘 더 사랑해' 이후 약 6년 만이다.

큰 딸 하음이와 막 100일이 된 둘째 하랑이를 둔 4년차 부부의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던 전작과 비교했을 때 '오늘 더 행복해'는 10년차 부부와 2남 2녀 가족이 그리는 치열함과 끈끈함이 담기며 보다 깊어진 가족애를 그려냈다. 이번 에세이는 지난 달 30일 출간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