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두 번째 에세이 발간, 처음보다 힘들었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7.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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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왼)과 션 부부 /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선행 스타'로 유명한 션, 정혜영 부부가 새로운 가족 에세이를 펴낸 소감을 밝혔다.

션과 정혜영은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개최된 가족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냈던 책보다 글을 쓰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션은 "우리의 깊은 이야기를 글로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몇 날 밤을 새면서, 고민을 하면서 낸 책"이라며 "가수로서 첫 번째보다 두 번째 앨범이 더 힘들다고 하는 것처럼 힘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션은 "책이 나오고 보니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정혜영은 "어떻게 하다 보니 둘째 아들 하랑이가 표지에 나오게 됐다"며 "딸이 오늘 아침 책을 보더니 '왜 나는 없냐'고 해서 책 속에 사진이 있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션, 정혜영 부부가 가족 에세이를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발간한 '오늘 더 사랑해' 이후 약 6년 만이다.

큰 딸 하음이와 막 100일이 된 둘째 하랑이를 둔 4년차 부부의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던 전작과 비교했을 때 '오늘 더 행복해'는 10년차 부부와 2남 2녀 가족이 그리는 치열함과 끈끈함이 담기며 보다 깊어진 가족애를 그려냈다. 이번 에세이는 지난 달 30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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