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구체적 결혼 계획 탕웨이 가족과 상견례 뒤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7.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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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사진 왼쪽)와 김태용 감독 /사진=스타뉴스


김태용 감독이 중국배우 탕웨이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탕웨이 가족과 정식으로 상견례를 가진 뒤 구체적인 결혼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2일 김태용 감독 소속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이날 오전 지인들에게 탕웨이와 결혼소식을 알리고 중국으로 출국했다. 탕웨이 가족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기 위해 떠난 것.

지인들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중국에서 탕웨이 가족과 만나 정식으로 인사를 한 다음 확정할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은 지인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렸다는 후문이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와 만난 뒤 2012년 11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김태용 감독은 스타뉴스에 "친한 사이일 뿐 교제하는 건 아니다"고 부인했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만추'로 해외 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되면서 감정을 쌓아갔다가 2013년 10월, 탕웨이가 한국에 광고 촬영을 하러 오면서 연인으로 본격적으로 발전했다. 한 지인은 "두 사람이 서로에 호감은 갖고 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워 했다.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면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친구가 됐고,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 합니다. 우리를 격려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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