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와 결혼' 김태용 감독은 누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7.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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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왼쪽)과 배우 탕웨이 /사진=스타뉴스


영화 '만추'의 김태용(45) 감독과 배우 탕웨이(35)가 올 가을 결혼한다.

2일 오후 김태용 감독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 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김태용 감독은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대종상 시나리오상을 받는 등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았다.

2010년 '만추'에서 탕웨이와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영화사 봄에 따르면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사 봄을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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