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연, 솔로섹시골반춤 지상파선 '못본다'..수정제의 수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5.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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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연 '1분1초' 뮤직비디오 캡처


티아라(보람 큐리 소연 은정 효민 지연)의 지연이 공들여 준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섹시 골반춤을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지연은 지난 20일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 22일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이틀곡인 감성 댄스곡 '1분1초'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연은 '엠 카운드다운' 무대에서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는 벽에 기댄 채 골반을 유려하게 흔드는 춤 및 재킷을 위로 들어 올리는 '박쥐춤'을 선보이는 등 감성 섹시미를 한껏 뽐냈다.

하지만 이 중 '1분1초' 뮤직비디오 인트로 및 중반부에도 나오는 벽에 기댄 채 골반을 흔드는 퍼포먼스는 24일 MBC '쇼! 음악중심'과 25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향후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는 못 보게 됐다.

2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연 측은 최근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측으로부터 해당 춤에 대한 수정을 요청 받았다. '1분1초' 무대 및 뮤직비디오 초반부와 중반부에 등장하는 섹시 골반춤이 지연의 농익은 표정 연기와 어우러지며 이른바 너무 '센'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지상파 측으로부터 해당 춤에 대한 수정 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라며 "우리는 야한 느낌이 아닌, 감성 댄스곡 '1분1초'의 분위기에 충실하려고 무대 및 뮤직비디오 초반부와 중반부 일부에 섹시 골반춤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하지만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측들의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 해당 춤을 수정해 시청자들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라며 "24일 MBC '쇼! 음악중심'부터 지상파에서는 일부 수정된 지연의 '1분1초'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연의 '1분1초'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중국 현지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위에타이에서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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