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2개' 류현진, 복귀 등판 1회 무실점 출발

국재환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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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등판에서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류현진(27, LA 다저스)./ 사진=OSEN


류현진(27, LA 다저스)이 24일만의 복귀 등판에서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여줬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1회에 1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와 내야 플라이 1개를 잡아내며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후안 라가레스와의 승부에서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류현진은 2번 타자 다니엘 머피에게 볼카운트 1-1에서 커브를 던져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3번 데이비드 라이트를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만 연거푸 5개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라이트가 이번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455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삼진으로 솎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타자 크리스 영을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끝에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회를 무사히 마쳤다.

1회 투구 수는 19개로 다소 많았지만 패스트볼의 구속도 좋았고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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