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진구 '화이' 美리메이크..'판의 미로' 제작진과 칸 미팅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5.19 17:11 / 조회 : 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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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화이 포스터


장준환 감독의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를 추진한다.

18일(현지시간) '화이' 제작사 나우필름 이준동 대표는 프랑스 칸에서 스페인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 프리다 토레스블란코와 만났다. 프리다 토레스블란코는 '판의 미로'에 참여한 프로듀서.

이준동 대표는 프리다 토레스블란코와 '화이' 미국 리메이크와 관련,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2013년 개봉한 '화이'는 다섯 명의 킬러에게 자란 소년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 여진구와 김윤석 등이 출연했다.

나우필름은 '화이' 리메이크 판권을 미국 제작사에 넘기는 대신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금까지 한국영화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될 경우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적극 개입해 영화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판단 때문. 이준동 대표는 "영화의 설정만 미국에 넘겨주는 게 아니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제작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필름은 '화이' 미국 리메이크를 위해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파트너와 캐스팅, 펀딩 등 구체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괴물'과 비슷한 방식이다.

과연 '화이'가 미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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