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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박스오피스 왕좌를 되찾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4만 4846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50만 7314명이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노아'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했다. 2주차에도 무난히 정상을 지킨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또 다시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10일 개봉한 '방황하는 칼날'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줬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하루 만인 11일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4주차 월요일인 지난 14일 다시 2위로 물러났다. 17일에는 3위까지 물러났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18일 단숨에 박스오피스 왕좌를 되찾고 35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같은 날 '다이버전트'는 4만 302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만 8514명. '방황하는 칼날'은 3만 9532명을 모아 3위로 내려앉았다. 총 관객은 65만 1780명이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