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양진성 "이경vs두림..둘 다 매력적 캐릭터"

인천=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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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양진성이 데뷔 후 첫 1인2역 도전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양진성은 13일 오전 인천공역시 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경이와 두림이가 대립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있는데 혼자 연기 하다 보니 정신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양진성은 남해 섬마을 억척소녀 나두림과 대기업 가문에서 자란 장이경 역을 동시에 연기 중이다.

양진성은 "그렇지만 이경이와 두림이 둘 다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윤상호PD는 "신인임에도 양진성은 1인 2역을 잘 해주고 있다"라며 "하루에도 몇 번 씩 분장을 바꿔가면서 연기 하는데 그때 마다 칭찬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태양그룹의 장자에게 시집오는 여인은 죽는다는 얘기와, 그 여인이 성주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재벌이 등장하고 억척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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