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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2인승 1,2차 레이스를 무사히 마쳤다.
원윤종(29)-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 김동현(27)과 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시기에 참가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한국 A팀은 1차 시기에서 57초 41을 기록하며 30개 팀 중 18위로 마쳤다.
이어 한국 A팀은 3번째 순서로 나선 2차 시기에서 57초2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시기보다 0.21초 앞선 기록이었다. 1,2차 시기 합계 1분54초61을 기록한 한국 A팀은 30개 팀 중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일럿 김동현과 브레이크맨 전정린으로 짜여진 한국 B팀은 1차 시기에서 57초78을 기록, 25위로 1차 레이스를 마쳤다.
이어 열린 2차 시기에서 25번째로 나선 한국 B팀은 57초76을 기록했다. 1차 레이스보다 0.02초를 앞당긴 것. 이로써 한국 B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55초54를 기록하며 30개 팀 중 25위로 이날 레이스를 마쳤다.
1위는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82를 기록한 러시아 1팀이 차지했다. 스위스 1팀(1분53초14)이 선두 러시아에 0.32초 뒤진 채 2위, 미국 1팀(1분53초18)이 0.36초 뒤지며 3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영화 ‘쿨러닝’의 실제 모델인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1분57초23을 기록하며 3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1분56초12로 28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4차 레이스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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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봅슬레이 한국 대표팀의 원윤종과 서영우가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인 지난 5일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연습을 위해 2인승 봅슬레이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AFP=News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