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면 '별그대', 소치발 냉풍도 녹일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08 12:05 / 조회 : 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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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5회 방송화면


'별에서 온 그대'의 뜨거운 인기가 러시아 소치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막아낼까.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주간을 결방 없이 정면 돌파한다.

앞서 설 연휴 한 차례 결방으로 아쉬움을 샀던 '별그대'는 소치올림픽 기간엔 16회와 17회를 정상 방송, 시청자들의 우려를 한시름 덜었다. 또 평소보다 방송 시간을 25분 앞당긴 오후 9시35분 편성됨으로써 더 일찍 '별그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별그대'는 소치올림픽 개막식부터 스페셜 방송의 높은 시청률로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7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은 1회부터 15회까지 등장한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방송, 심야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10.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별그대'는 지난 6일 방송된 15회 방송에서 천송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도민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화될 러브라인을 예고, 시청자들의 조바심 내게 하고 있다.

도민준은 이재경(신성록 분)으로부터 천송이를 보호하고자 다시금 매니저를 자처했고,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고도 곁을 맴도는 도민준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 천송이는 그를 밀어내려 했다. 천송이는 이해할 수 없는 도민준의 행동에 상처받고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며 차갑게 돌아섰지만, 도민준은 초능력으로 천송이를 붙잡아 입을 맞추며 숨겨왔던 사랑을 전했다.

그간 초능력을 사용해 천송이 몰래 애정행각을 벌였던 도민준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냄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에도 분명한 변화가 있을 전망. 한 달 뒤면 지구를 떠나야하는 처지에 애써 마음을 눌러왔지만 결국 본심을 드러낸 도민준과 천송이가 어떤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지 기대를 자극한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재경의 악행도 더욱 악랄해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동생 이휘경(박해진 분)이 형 이재경의 정체를 눈치 채면서 '별그대'의 후반부 이야기 전개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별그대'가 뜨거운 열기로 소치 냉풍도 녹일지 주목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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