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TV', 체육대회+납량특집..스릴 만점 '빅재미'(종합)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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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Mnet '위너TV' 방송화면 캡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그룹 위너(남태현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가 스릴 넘치는 일상으로 금요일 밤 즐거움을 안겼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에서 위너는 일본에서 펼치는 자체적인 동계 체육대회와 현지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납량 특집 몰래카메라를 통해 큰 웃음을 줬다.


먼저 동계 체육대회는 예측 불가능한 실력으로 박빙의 승부를 벌여 눈길을 모았다. 첫 번째 달리기 대결에서 위너는 승부욕을 드러내며 남성미를 뽐내는 듯 했으나 이내 서로의 질주를 방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승훈 독보적인 힘을 발산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진우는 막판 스퍼트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불복 깃발 레이스는 소품을 활용한 썰매 레이스로 진행됐다. 진짜 썰매를 비롯한 쟁반, 튜브 등 다양한 일상 소품이 위너의 썰매로 이용됐다. 송민호는 쟁반을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와 재미를 줬다. 그러나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프라이팬을 타고 이 레이스에 참여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씨름에서는 이승훈과 김진우가 결승에서 맞붙어 진지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줬다. 3판 2선승제인 이 대결에서 이승훈은 화려한 씨름 기술로 또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두 사람의 패기 넘치는 모습 뒤에는 나머지 멤버들의 애교 넘치는 응원 댄스가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너는 이번 방송에서 제작진에 의해 예상치 못한 납량 특집 인터뷰에 참여, 시청자들의 등골까지 오싹하게 만들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던 위너는 개별 인터뷰에 참여하기 위해 한 명씩 외부에 나갔고 대다수 멤버들이 약한 모습을 선보여 안타까움과 동시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진우는 소복 차림의 귀신이 나타나자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이승훈은 귀신의 등장에 인터뷰 도중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을 쳐 당시 무서움이 어느 정도였는지 실감케 했다.

별다른 의심 없이 인터뷰를 시작한 강승윤은 갑자기 손가락 모형의 소품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동요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히려 이 소품을 마이크로 활용하는 재치도 발휘했다.

남태현은 귀신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횡설수설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타깃인 송민호를 위해 소복 귀신을 자처해 눈길을 모았다.

송민호는 인터뷰를 하러 가는 길에 마주한 조커 분장의 남자를 발견하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후 소복 귀신이 눈 앞에 나타나자, 남태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호텔로 줄행랑 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YG 선배 걸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의 히트곡 '그리워해요'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위너TV'는 지난 해 10월 종영한 YG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윈 :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에서 탄생한 신인그룹 위너의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13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총 10주에 걸쳐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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