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르텔 기자 인스타그램 캡쳐 |
'훈훈 원' 조세 무리뉴(51) 감독.
감독으로서의 무리뉴를 넘어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그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영국 민영방송 'ITV'의 기자인 래그스 마르텔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마르텔은 "암에서 회복한 이후 나의 첫 첼시 기자회견. 나를 발견한 무리뉴가 일어나 내게 오더니 악수를 청했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스페셜'.(First Chelsea press conference since surviving cancer. Jose spots me, gets up and shakes my hand: "Welcome back". Special.)"이라고 적었다.
해외 축구 전문 매체 '101gg'에 따르면 마르텔은 오랜 기간 동안 암과 사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바로 이날. 무리뉴 감독이 막 병상에서 일어나 현장으로 돌아온 기자를 알아보고 '회복 축하 인사'를 건넸던 것이다.
/사진=마르텔 기자 인스타그램 캡쳐 |
무수한 기자중 한 명이 오랫동안 안 보이자 궁금증이 일었던 것일까. 그래서 기자의 근황까지도 모두 기억하고 있었던 것일까. 마르텔 기자를 발견한 무리뉴 감독의 표정에는 정말 반가워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 < "무리뉴, 기자 보고 크게 놀란 이유는?… '훈훈'" 동영상 바로 보기>
◆ "무리뉴, 기자 보고 크게 놀란 이유는?… '훈훈'"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8HyGrvcVD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