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코요태 17년 활동 비결, 보컬 신지 덕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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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왼쪽부터) / 사진=최부석 기자


올해 햇수로 데뷔 17년차를 맞은 혼성 3인 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팀 장수 이유에 대해 직접 전했다.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 등 3명의 멤버는 21일 오후 1시 서울 홍대 부근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1999''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1999'는 유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이단옆치기가 만든 노래로 복고풍의 댄스곡이다. 안혜경은 DJ 역으로 나서 내레이션을 선사, 마치 한 겨울밤 라디오를 듣는 분위기까지 연출하고 있다.

코요태는 이날 '1999'란 곡의 특성에 맞게 복고 패션을 하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리더 김종민은 코요태의 팀 장수 비결에 대한 질문에 "코요태는 보컬이 중요한데, 보컬 신지 덕분에 이렇게 오래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신지에게 고마워했다.


그러자 신지는 "김종민씨가 예능에 나가 코요태를 많이 알리고, 빽가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코요태를 알렸기에 이렇게 코요태가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공을 동료 멤버들에 돌렸다.

한편 오는 22일 정식 발매될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1999' 외에도 '너까지 왜 그래' '눈이 내려와' '안아줘요' '이 겨울이 가도' 등도 담겼다.

지난 1998년 말 방송을 통해 먼저 데뷔한 뒤 1999년 1월 1집을 정식 선보인 코요태는 그 간 '순정' '미련' '실연' '비몽' '디스코왕'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의 대표 혼성그룹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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