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친필·SNS..★들 각양각색 갑오년 새해인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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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과 빅스, 전소민, 크레용팝, 싸이, 이수경, 윤두준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스타들이 일제히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복 큰절부터 친필메시지에 SNS를 이용한 간소한 인사까지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전소민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전소민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2014년 갑오년 말띠 해가 왔어요"라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올 한해도 말처럼 힘차게 달려가는 한해 되시고, 행복하고 건강하고 가정에 모든 평화가 찾아오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도 한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2014년 새해 福 이건 저희 VIXX가 드릴게요'란 재치 있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싸이는 월드스타답게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새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쌈빡한 신곡투척 갑니다"라고 전한 뒤, 아랍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체코어 등 10개국의 언어로 근하신년을 알렸다.

오는 2일 새 음반 발매를 앞둔 가수 비는 산 정상에 오른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드디어 낼 앨범공개라 전 산의 기운 받으려고 정상에 다녀왔습니다. 낼 낮 12시 모든 것이 공개됩니다. 2014년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도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모두 수고하셨고 올해 모두 수고합시다"라는 글을, 이적은 "2014년이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은 크레용팝은 소속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 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크레용팝은 "드디어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저희 크레용팝을 열심히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하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고, 모두 부자 되시고, 저희 크레용팝도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할 테니까 우리 팬 여러분들도 절대 아프시면 안 돼요. 건강하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방송인 유병권과 가수 숙희도 소속사 블로그를 통해 새해 인사를 건넸다. 유병권은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푸른 말의 해, 청마 해가 밝았는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간절하게 원하던 꿈과 소망 모두 다 이뤄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숙희도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로운 계획 많이 세우셨나요? 계획대로 모든 게 다 이뤄지시길 바라겠습니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많이 찾아갈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해피 뉴 이어"라고 전했다.

배우 박해진은 자필로 새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문구를 말끔한 글씨체로 종이에 적어 소속사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출연진들도 친필 메시지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극중 여주인공 이수경 역을 맡은 배우 이수경은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원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래요"라며 미모만큼 예쁜 글씨체로 인사를 전했다. 윤두준은 "2014년은 2013년보다 더 행복하세요"라며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깜찍한 새해 인사말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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