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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1대 100' 방송캡처 |
배우 박철민이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박철민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대학을 다닐 당시 사회대 학생회장이었는데 공석이 된 총학생회장 자리를 대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학번을 생각해 보면 한창 학생 운동이 활발하던 시기가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학생 집회 분위기는 엄중하고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인데, 나는 잘 맞지 않았다. 집회 시작 전에 분위기에 맞지 않는 노래를 불러서 학생들이 나를 미친놈으로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철민은 "자취를 하다보니까 배가 고파서 학교 비둘기를 잡아먹기도 하고 학교 내에 있는 작은 호수의 잉어들을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기도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박철민은 아쉽게도 6단계에서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