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측 "카로와 논의中..언급은 시기상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11.19 14:18 / 조회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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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 사진=아메바컬쳐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국내 유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0·본명 최동훈)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프라이머리 소속사인 아메바 켤쳐 측은 아직 관련 언급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밝혔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19일 스타뉴스에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 표명 내용대로 서로 이번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며 "지금 말씀드리기는 시기상조고 구체화가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 측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때까지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로 에메랄드는 프라이머리가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아이 갓 씨'(I Got C)가 표절했다고 지적되는 '리퀴드 런치'의 원곡자다.

앞서 카로 에메랄드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라이머리와 아메바 컬처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아메바 컬쳐와 프라이머리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상호간의 존중을 했다"며 "'아이 갓 씨'(I Got C)는 '킬러 트랙(압도적인 곡)'이고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만의 특별한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다"며 "서로 화해했고, 어쨌든 함께 작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2013 자유로 가요제'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프라이머리의 노래 '아이 갓 씨'는 방송인 박명수와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의 신나는 무대와 귀에 익는 멜로디로 주목 받았다.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노래가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아메바컬처 측은 "표절은 아니다"라며 "해프닝이 잘 지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프라이머리는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무한도전'과 합의 하에 '아이 갓 씨'의 음원 판매를 중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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