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 通했다..이적·다비치 등 주요 음원차트 1위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1.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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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왼)과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 사진= 스타뉴스


퍼포먼스보다 음악성을 앞세운 실력파 가수들이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적을 대두로 여성 보컬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등이 음원 강자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이적이 지난 15일 발표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 총 4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이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이적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노래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려진 이의 상실감, 자책, 원망 등이 담겼다.

같은 시각 다비치가 지난 12일 선보인 새 싱글 '편지'는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접수, 음원 강자 면모를 확인케 했다.

'편지'는 미디움 템포의 정통 발라드 장르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더불어 다비치 특유의 애절한 보컬 방식이 어우러진 특징이 있다.


이미 대중에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허각과 김예림도 일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각의 신곡 '향기만 남아'는 몽키3 실시간 차트에서, 김예림의 '굿바이 20'은 벅스에서 각각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감성 보컬 성시경이 부른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너에게'는 싸이월드뮤직 1위를 차지했고, 소리바다에서는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의 발라드곡인 '미치도록'이 1위에 랭크됐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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