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KBS '감격시대' 출연..김현중 조력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11.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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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조달환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이윤환·연출 김정규·제작 레이앤모)에 캐스팅됐다.

방송관계자들은 6일 스타뉴스에 "조달환이 '감격시대'에서 풍차역할을 해낼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며 "현재 조달환은 액션스쿨을 다니며 액션연기를 맹연습중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극중 조달환이 맡은 배역은 정태(김현중 분)의 조력자이자 도비패 2인자 역이다. 그는 풍류를 좋아하는 건달이지만 강인하고 의협심이 많은 인물이다. 정태의 성장과정에서 첫 번째 도약을 도와주는 장본인이자 동생처럼 아낀다.

이들은 남자들의 끈끈한 우애를 드러낼 예정이다.

조달환의 드라마 나들이는 지난 6월 종영한 KBS 2TV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의 덕팔 역 이후 7개월 만이다. 조달환은 최근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을 통해 '탁구의 신' 캐릭터로 대중과 가까워졌다. 그는 '감격시대'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감격시대'는 지난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의 세계를 담아낸다. 150억이 넘는 제작비를 쏟아 붇는 초대형프로젝트로 2014년 KBS 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한편 '감격시대'는 내년 1월 초 방송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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