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7차전 선발 장원삼 VS 유희관.."어느 방패가 센가?"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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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왼쪽),유희관/사진=OSEN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일 긴 승부 끝에 한국시리즈 7차전서 마지막 승부를 가린다.

두산은 한국 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삼성은 장원삼을 마운드에 세운다.


2012년 17승을 거두며 팀의 최고 에이스로 거듭난 장원삼은 한국 시리즈 3차전에서도 호투를 선보여 승리를 따낸 바 있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을 올렸다. 2013년 시즌에는 27경기에서 13승, 방어율 4.38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 유희관은 현 두산의 최고 좌완 투수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LG와의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1⅓이닝 동안 단 2실점만 허용하는 호투로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수훈갑이 됐다. 2013년 시즌에는 41경기에서 10승, 방어율 3.53을 기록했다.

장원삼과 유희관은 지난 3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승자는 장원삼이었다. 장원삼은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유희관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동료들의 실책, 그리고 코치진의 실수로 3⅔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하고 강제 강판됐고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장원삼의 정규시즌 두산전 성적은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70. 유희관의 삼성전 시즌 성적은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91이었다.

올 시즌 마지막 승부인 한국시리즈 7차전. 상대팀의 벼려진 창날을 막아낼 이 두 선발의 어깨에 시리즈 우승의 향방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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