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주전 골키퍼' 로페즈, 연봉 '2배 인상' 계약!

전상준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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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디에고 로페즈(좌) , 이케르 카시야스(우)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디에고 로페즈(31.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과 연봉 인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디에고 로페즈의 활약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며 몇 주 전 연봉을 인상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로페즈는 이케르 카시야스(32.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공백을 잘 메워내며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이번시즌 카시야스의 부상 복귀 이후에도 로페즈는 여전히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11경기에 출전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마르카는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로페즈가 기존 연봉의 2배에 달하는 새로운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상당한 연봉 인상에도 불구, 16/17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계약기간은 변하지 않았다. 2017년 로페즈의 나이는 35살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로페즈의 연봉 인상은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계약 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로페즈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450만 유로(약 65억 원)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로페즈 계약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으며 로페즈 영입을 노리는 타 구단들의 관심을 유지하려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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