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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천명훈 / 사진=스타뉴스 |
가수 천명훈이 SBS 예능 '심장이 뛴다'에 특별출연했다.
제작진은 31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천명훈이 최근 수원 소방서에서 진행된 촬영에 멤버 이원종을 대신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심장이 뛴다' 멤버 전혜빈, 조동혁, 박기웅, 장동혁, 최우식과 천명훈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원소방서에서 대원들과 함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원종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천명훈이 특별 멤버로 출연해 멤버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남형식 PD는 "천명훈씨가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녹화 후에도 기회가 되면 프로그램에 또 함께 싶다고 밝힐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으며, 제작진도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연예인 소방관 풀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소방관으로 변신해 일반 민원 구조에서부터 험난한 산악 구조까지 다양한 임무를 무사히 수행해내는 프로그램. 급박한 구조현장을 생생히 담아내며 생명의 귀중함과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고 있다.
한편 천명훈의 활약이 궁금한 '심장이 뛴다' 수원 편은 오는 11월 5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