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맞아? 새 앨범티저 '고혹·성숙女' 변신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9.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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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고혹적 성숙 여인으로 변신했다.

아이유는 오는 10월7일 정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아이유는 컴백을 눈앞에 둔 30일 오전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곡 '모던 타임즈'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1930년대 룩을 재해석한 골드 톤의 원피스와 레트로 풍의 고전적 헤어스타일로 고혹적인 모습을 완성, 성숙한 여성미를 뿜어냈다. 깜찍하고 귀여웠던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고 아이유가 성숙미를 뽐내는 데만 주력한 것은 아니다.


아이유는 이날 오전 함께 공개한 40초 분량의 '모던 타임즈' 티저 영상에서는 1930년대 무성영화 스타로 활약했던 찰리 채플린의 모습을 재치 있게 오마주,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아이유는 흑백 무성영화 등장인물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무대를 재미나게 즐기는 모습으로 합성, 영화와 함께 숨 쉬는 인물처럼 묘사됐다.

신곡 '모던 타임즈'는 채플린 주연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행진곡 풍의 리듬에 즉흥적 연주를 더한 딕시랜드(Dixieland) 재즈 스타일을 차용한 밝은 노래다.

015B의 작곡가 정석원이 우크렐레, 튜바, 피아노, 어쿠스틱 베이스 등을 다채롭게 조합해 경쾌하고 빈티지한 질감의 사운드를 구현했고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가 더해져 아이유와 채플린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재미있는 구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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