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서경석 "육사 수석후 중퇴, 자신없었다"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27 00:55 / 조회 : 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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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 방송 캡쳐


개그맨 서경석이 육군사관학교 중퇴 후 서울대에 들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육군 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의 권유로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서 온 식구가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저를 불러 대학 보낼 형편이 안 되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학교가 어떻겠냐고 권유하셨다"며 육군 사관학교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서경석은 "먼저 육사에 붙고, 일반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갈 계획을 세웠지만 공교롭게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경석은 "정말 훌륭한 곳인데 저하고는 맞지 않았다. 평생 군인 생활을 하겠다는 자신이 없어서 그만 두게 됐다"고 육군 사관학교를 중퇴한 이유를 밝혔다.

서경석은 "그만 두고 나오던 날 정문 앞에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셨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 없이 울고만 계셨다. 집에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도 어머니가 우셨다. 그래서 '제가 더 큰 기쁨을 내년에 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재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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