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외국 배우들과 의사소통 문제 없었다"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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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배우 송강호가 외국 배우들과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고아성, 감독 봉준호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외국 배우들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에 송강호는 "말을 안 했기 때문에 전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고아성은 영어를 잘 해서 외국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하던데 나는 지켜만 봤다"고 덧붙였다.

'설국열차'에서 송강호는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한국어로만 연기했다.


또 다소 준비기간이 길었던 '설국열차'에 대해 고아성은 "덕분에 여유롭게 작품을 준비했다"고 답한 반면 송강호는 "도대체 언제 찍는 거야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설국열차'는 당초 내달 1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31일 전야 개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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