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일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깜짝 출연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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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화면


가수 이현우가 '일말의 순정'에서 이재룡과 도지원의 대학 동창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는 이현우가 최민수(이재룡 분)와 강수지(도지원 분) 부부의 대학 동창이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박정민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미국에서 귀국해 대학 동창 최민수를 만났다. 박정민은 최민수에게 그의 아내 강수지의 안부를 물으며 강수지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정민과 만난 후 최민수는 박정민에게 선물 받은 소설책을 읽기 시작했다. 박정민의 책은 20년 동안 첫사랑만 생각하며 매일 일기를 쓴 남자의 이야기가 상세히 담겨있었다.

최민수는 첫사랑을 묘사하는 "바람떡 같은 귓불", "제비초리 밑에 있는 까만 점" 등의 문구에 "이거 수지 아니야?"라고 의심하며 "변태 이 자식. 내 사랑 수지를"이라며 분개했다.


최민수는 박정민과 강수지가 단 둘이 대학교 은사인 홍 교수를 찾아간다고 하자 몰래 두 사람의 뒤를 밟았다. 최민수는 홍 교수의 늘어진 귓불과 뒷목에 있는 커다란 점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수지가 아니었네. 수지가 아니었어"라며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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