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피구, 유니폼 교환 요청 들은 척도 안 해"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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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화면


전 축구 선수 유상철이 포르투갈 축구선수 루이스 피구와의 비화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유상철이 피구에게 유니폼 교환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던 굴욕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경기를 하기 전에 지인이 피구 유니폼을 좀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상철은 "그날 우리가 경기를 이겼다. 지인이 하도 신신당부를 하고 너무 갖고 싶어하기에 피구에게 유니폼을 바꾸자고 얘기했는데 듣지도 않고 가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부분 운동장에서 못 바꾸면 라커룸에서라도 바꾸는데 유니폼 교환 요청을 들은 체 만 체하고 가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상철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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