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생일파티에서 (前)남편 만났다"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7.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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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사진=홍봉진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43)이 가족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조혜련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조혜련의 기적 중국어' 교재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자녀자랑을 하며 엄마로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큰 딸이 얼마 전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했다"며 "머리가 뛰어난 것보다 여러 일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공부를 해줬다는 것에 기뻤다. 엄마로서 잠들기 전에 마음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큰 딸이 어린 시절 가장 엄마를 필요로 할 때 나는 일본어를 배웠다. 그때 생각해보니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엄마가 인형놀이도 하고 놀아줘야 하는데 늘 공부 하는 모습만 보여주게 됐다.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습관을 길러줬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MBC '세바퀴' 나가서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후로 생일 파티를 열어 준적 있다"며 "1년 3개월 만에 (전)남편도 만났다.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안정됨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지난해 1월 사업가인 김모씨와 협의이혼을 했다. 두 사람은 슬하 1남 1녀를 뒀었다.

한편 조혜련은 동생 조혜숙(40)과 함께 기초 중국어 교제인 '기적 중국어'를 공동집필했다. 그는 자신이 중국에서 직접 경험한 중국 생활 에피소드를 비롯해 120개의 중국어 학습 표현등 노하우를 담아냈다.

그는 지난 2010년 처음 중국어 학습을 시작, 하루 3시간씩 꾸준히 공부한 끝에 신 HSK 5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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