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노영학, 진지희 죽은 줄 알고 '눈물'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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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화면


'불의 여신 정이'에서 노영학이 진지희가 죽은 줄 알고 눈물을 흘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유정(진지희 분)이 김태도(박건태 분)에게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며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유정은 아버지 유을담(이종원 분)이 죽은 뒤 이강천(전광렬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욕보이자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돼 이강천의 사과를 받겠다고 결심했다.

유정은 김태도에게 "아버지 스승님께 가서 그릇을 배우고 5년 후에 오겠다"고 약속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이 죽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유정의 터무니없는 부탁에 만류하던 김태도는 결국 "5년 후에 꼭 돌아온다고 약속해. 그때 만나면 다시는 아무 데도 안 간다고 약속해"라고 말하며 유정의 약속을 받고서야 유정의 계획에 동조했다.


김태도에게 유정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광해(노영학 분)는 "오라비인 넌 뭘 했냐. 네가 지키지 않고, 네가 막지 않고 뭐했냐"고 김태도를 탓하며 크게 상심했다.

광해는 유정이 일부러 강물에 떨어트린 유정의 신을 바라보며 "너는 내게 가장 아프고 괘씸한 백성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도 또한 유정의 신을 끌어안은 채 "널 보낸 진짜 이유는 널 잃을까 두려워서였어. 네 아버지를 죽인 그 놈은 분명 자객이었어. 네가 죽은 것으로 하고 숨어있는 동안 그 놈으로부터 널 지킬 수 있도록 난 강해질 거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정이 사기장이 되기 위해 아버지의 스승 문사승(변희봉 분)을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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