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아이돌 다이빙 실력 깜짝..'맨발의 아이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7.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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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방송화면


뛰는 '맨발의 친구들' 위에 '맨발의 아이돌'이 있었다.

7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단점 극복 프로젝트로 다이빙에 도전한 멤버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맨발의 친구들'은 직접 다이빙 대회를 개최, 2PM, 2AM, 씨스타, 엠블랙,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과 대결을 펼쳤다.

'맨발의 친구들'은 아이돌들의 출격에 긴장하면서도 "그래도 우린 3주간이나 훈련을 받지 않았느냐"라며 다이빙 경험이 전무한 아이돌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유명한 아이돌들은 겁 없이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고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완벽입수를 선보였다.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아이돌의 기세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그동안 훈련을 통해 쌓아온 다이빙 실력을 발휘하여 팽팽 접전을 벌였다.


3m 멀리뛰기 첫 주자로 나선 조권은 '깝사인볼트'라는 별명답게 100m 스타트 자세로 다이빙대에 서 눈길을 모았다. 조권은 수영을 할 줄 모른다고 밝혔음에도 전력질주로 입수, 6m80cm의 놀라운 기록으로 화려하게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준은 무용전공을 살린 우아한 동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은 다이빙대 위에서 신곡 '스모키걸'에 맞춰 춤을 추는 여유를 보이는가하면, 6m50cm의 기록으로 뛰어난 운동실력을 과시했다.

이에 맞서 '맨친'팀 첫 선수로 나선 윤시윤은 "수영장이 아니라 그냥 평평한 동네 운동장이라고 생각하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물에 몸을 적시고 다이빙대에 오른 윤시윤은 긴장으로 인해 경직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받은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린 아이돌들의 놀라운 체력과 운동실력, 강인한 정신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기대 이하의 다이빙 실력으로 '다이빙 구멍' 굴욕을 당한 윤시윤이 다이빙대 위에서 전력질주해 몸을 날리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또 예고편에서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유이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선 은혁이 멤버들 최초로 10m 다이빙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매번 완벽한 입수동작을 보여주던 은혁은 정확한 자세로 입수에 성공했다. 유이도 7.5m 다이빙에 성공해 멤버들에게 힘과 용기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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