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 컴백 소감 "결혼식장 가는것처럼 떨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6.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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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 사진=스타뉴스


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의 윤도현이 4년 3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도현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진행된 YB 정규 9집 '릴 임펄스(REEL IMPUS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어저께 잠이 안 왔다"며 "앨범을 9장 째 발표하는 날인데 정규를 이렇게 많이 발표 했는데도 무진장 떨렸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하고, 유난히 원테이크로 만들어 고생하느라 더 그런 것 같다"며 "결혼하기 전에 결혼식장 가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YB는 이날 새 음반 전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본격적인 활동재개를 알렸다. YB는 그간 YB vs RRM', '흰 수염 고래' 등 다수의 미니앨범 및 디지털 싱글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09년 3월 발매한 '공존'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 명에서 알 수 있듯 앨범 전곡을 아날로그 릴 테이프를 사용해 멤버 전원이 스튜디오에서 한 번에 녹음을 하는 One Take(원 테이크) 녹음 방식을 채택했다.


YB는 이날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인 '미스터리'와 수록곡 '반쪽게임' 라이브 무대를 첫 선사했다. '미스터리'는 설명하기 힘들 만큼 이유를 알 수 없는 사건이 반복되는 어리 숙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인상적인 스토리와 중독성 강한 반복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반쪽게임'은 사랑에 대한 통통 튀는 가사와 탁월한 악기 연주와 윤도현의 보컬 실력이 조화를 이룬 노래다.

한편 YB는 이날 오후 8시 다음 TV팟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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