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음주사고' 신현철에 구단 자체 '중징계' 결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6.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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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철 /사진=OSEN


음주 사고를 낸 신현철에 대해 넥센 구단이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넥센은 "음주 사고를 낸 내야수 신현철에 대해 13일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구단과 선수 내규에 따라 자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현철은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음주상태로 후진을 하다 정차중인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실은 13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넥센 구단은 "자체 조사를 통해 신현철의 위법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를 낸 신현철에게는 구단과 선수 내규에 따라 KBO징계와 별도로 자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으며 징계 내용까지 확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단 자체 중징계 내용 발표는 KBO요청에 의해 14일(금) 열리는 KBO상벌위원회의 징계 결정 이후 발표 할 예정이다.


넥센은 "지난 9일 김민우의 음주 사고에 이어 이번에 발생한 신현철 선수의 음주 사고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참담한 심정을 담아 팬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팬들에게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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