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구지성 전라노출 관심..내 노출 더 심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6.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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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이종수, 구지성 /사진=최부석 기자


"내 노출이 더 심하던데요."


6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종수가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종수는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에로틱 공포 스릴러 영화 '꼭두각시'(감독 권영락)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07년 '키드 갱'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종수는 "6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와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종수는 "전라노출 문제는 올해 38살인데, 배우로서 한 번 정도는 제가 전라노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있던 부분이었다"며 "스크린 공백을 깨고 돌아온 첫 작품에서 기왕이면 그간 생각했던 게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가 맞물려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남자인지라 구지성씨의 전라노출에 관심이 높았는데 제 노출이 더 심하더라. 깜짝 놀랐다. 남자 관객으로서는 좀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내내 섹시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한 이종수는 "미국에 2년간 가 있으면서 운동을 하다 보니 피트니스에 가도 한국에서는 운동을 하는 스타일인데도 아기 같은 몸을 가졌다고 하더라"라며 "한국에 와 보니 제 몸이 커졌다는 걸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꼭두각시'는 친구의 애인을 치료하려 강력한 최면술을 이용하던 정신과 의사가 금기를 깨고 자신을 찾아오라는 최면을 걸며 벌어지는 19금 공포 스릴러. 오는 20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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