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우리가족과 비슷한 ★..'공감'의 힘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6.10 10:39 /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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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주요장면/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맘마미아'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가 공감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맘마미아'는 스타모녀, 모자가 출연해 토크부터 그림으로 보는 심리상담까지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수 이기찬 모자의 결혼 발언부터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 모녀의 미모비결, 배우 송서연 모녀의 성형 셀프고백, 조혜련 모녀가 아픔을 딛고 동반 출연하는 등 각 가정마다의 사연이 다양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귀가 솔깃해지는 폭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티격태격하는 부분에서 재미를 더했다. '공감'이 주 키워드답게 거침없이 발언하는 어머니와 이에 깜짝 놀라 말리는 스타자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일상과 비슷하다.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반에는 방송에 긴장한 어머니, 후반부에는 속 시원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어머니의 변화를 볼 수 있다.

또한 방송중간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그는 김동현 어머니의 총애를 얻으며 메인 게스트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적재적소에서 활약한 특급 카메오였다.

올해 초부터 발발된 주말 예능프로그램 3파전 속에서 토크지향을 선호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이들에게 '맘마미아'는 부담 없는 친근함으로 다가오고 함께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박경림 모녀의 코믹, 김영희 모녀의 시크함, 박은영 아나운서 모녀의 돌직구 발언 등 각 타입별 스타 가족의 모습은 일반 시청자들의 가정과 별반 차이 없음을 보여준다. 특별함 아닌 공감이 돋보였다.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소폭의 시도도 엿 볼 수 있었다.

방송이 진행되면서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다. 제작진 역시 고심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최근 JTBC 가족토크 '유자식 상팔자'까지 탄생, 집단 토크쇼들이 성황을 누리고 있는 시점에서 '맘마미아'만의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

그 한방이 예상치 못한 특급 게스트 초대가 될지, 콩트 도입, 가정방문 혹은 토크가 더 강화될지는 '맘마미아'의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

'맘마미아'의 조현아 PD는 스타뉴스에 녹화장 얘기를 털어놨다. 녹화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본방송만큼 활발했다.

조PD는 "자녀들과 달리 어머니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하지만 한 분이 물꼬를 트면 다른 분들도 토크에 참여한다. 어머니들이 마음속에 담아둔 얘기들을 속 시원히 털어 놓고 간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5.6%(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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