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캡처 |
배우 박성웅이 아내와 비밀연애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극중 상대역으로 만나 비밀 연애를 했다고 전한 박성웅은 "처음엔 제일 예쁘진 않았는데, 6개월을 상대역으로 지내고 나니 마음속까지 다 예쁘더라"며 아내 신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가 끝나고 결혼을 하게 된 박성웅은 아들이 태어나는 순간을 전했다. 박성웅은 "아들을 기다리면서 편지를 작성했다.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캠코더를 들고 분만실로 정신없이 들어갔었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나중에 찍힌 것 보니까 갓 태어난 아들을 보고 우느라 제 다리만 계속 찍고 있었다"라며 "그랬더니 간호사 분이 대신 찍어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웅이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LG 트윈스 팬임을 못 말하겠다. LG 화이팅이에요"라는 마지막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