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민희, 공개연인 NO라던 그들의 연애방정식

"'공개연인' 조인성 김민희, 공개석상 나들이는 No"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3.04.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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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김민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조인성과 김민희가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공개연애는 않겠다던 두 사람이지만 열애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로 거듭났다.

24일 조인성 소속사 IOK 컴퍼니는 "올 초 두 사람이 우연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던 중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민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측도 "김민희에게 확인한 결과 올 초부터 조인성과 호감을 갖게 됐고, 현재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애 시작부터 조심스러웠다. 조인성이 데뷔 이래 한 번도 연애 사실이 알려지지 않을 만큼 주의를 기울였던 데다 김민희도 공개연애는 더 이상 않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공개 연애에 부담이 컸기 때문.

조인성과 김민희는 10여 년 전부터 모델 출신으로 잘 알고 지내던 사이다. 하지만 각자 친분 있게 만나던 사람들과 인연이 많지 않아 자주 사석에서 어울리는 사이는 아니었다.

조인성이 전역 이후 고현정 소속사 IOK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두 사람의 접점은 더욱 적었다. 김민희 역시 '화차' 이후 차기작으로 '연애의 온도' 촬영에 전념했다.


그랬던 두 사람은 올 초 조인성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김C와 사석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뒤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갔다.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차와 연예인들이 비밀연애를 할 때 주로 찾는 서울 강남의 A음식점과 이태원의 B주점 등에서 이뤄졌다. 사람들의 시선을 우려해 음식점 등을 찾을 때는 따로 따로 움직이기도 했다.

조인성과 김민희는 공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공개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나타내는 일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공개연인으로 발전할 경우 화보를 찍거나 시사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이 커서 공식석상 나들이는 자제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교제사실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을 정도로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데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연기활동에 욕심이 많다. 작품 외적으로 화제가 되는 걸 꺼려해서 두 사람이 함께 찍는 화보랄지, 그런 일들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인성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종영한 뒤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김민희는 당초 출연이 유력했던 영화 '군도'를 고사하고 다른 작품을 찾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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