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정대세 MVP 선정..K리그 '대세' 우뚝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4.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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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해트트릭으로 지난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인민 루니' 정대세(29,수원)가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0일과 21일에 걸쳐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 및 베스트 11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정대세는 "특유의 파워를 앞세운 파괴력과 함께 볼에 대한 집중력 및 센스가 돋보였다"는 평과 함께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평점은 8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인 8.0을 받았다.

정대세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1무2패,승점 16)째를 올린 수원은 리그 2위로 뛰어 올랐다.

8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전상욱(성남)을 비롯해 수비수에는 홍철(수원)-안재준(인천)-윤영선(성남)-차두리(서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이천수(인천)-이명주(포항)-김성준(성남)-임상협(부산)이 뽑혔고, 공격수에는 정대세(수원)와 이효균(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이명주와 홍철, 안재준은 '베스트 11'에 각각 세 번째 이름을 올렸다. 8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홈에서 대구를 4-0으로 격파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FC 서울이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에는 정대세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대전-수원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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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8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에는 부천 골키퍼 김덕수가 선정됐다. 연맹은 "팀 수비 최후의 보루 역할과 함께 전체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지휘하며 무실점을 이끌어냈다"는 평과 함께 최고 평점인 7.8점을 부여했다.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김덕수를 비롯해 수비수 이후권(부천)-김형일(상주)-최병도(고양)-김수범(광주), 미드필더 이영덕(충주)-허건(부천)-김재성(상주)-염기훈(경찰청), 공격수 이근호(상주)-한홍규(충주)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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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5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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