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현대극+사극의 중간..차별화있다"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4.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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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사진=홍봉진기자>


배우 송지효가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전우성)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지효는 "열심히 뛰어다니는 연기가 저와 맞는 것 같다"며 '이때까지는 고려시대 왕후 역할이나 궁중정치를 얘기하는 캐릭터였다면 지금은 조선시대다"고 말했다.

이어 "전형적인 사극말투가 아닌 현대극과 사극의 중간이다. 아마 다른 사극과 차별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전작으로 MBC '계백', 영화 '쌍화점' 등에 출연했다.


극중 송지효는 제2의 장금을 꿈꾸는 내의원 의녀 홍다인 역을 맡았다.

'천명'은 조선시대 중종 말년, 세자 주치의가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 분)이 누명을 쓰지만 극적으로 탈옥하면서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난다.

한편 '천명'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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