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고준희 "석수정, 불쌍했지만 소중한 경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4.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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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고준희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고준희는 2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석수정은 어떻게 보면 제일 불쌍한 캐릭터였을지도 모르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연루되어 정말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이날 막을 내리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박신우)에서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 말은 다하는 정의롭고 밝은 성격을 가진 석수정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녀는 "울기도 많이 울었던 것 같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석수정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복수극 이라는 드라마의 특성상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고준희는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회 대본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시크한 블랙 의상을 입은 고준희는 작은 강아지 인형으로 얼굴을 가린 채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준희는 드라마를 마친 뒤에도 밀린 광고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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