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좋은 인간미가 매력으로 다가왔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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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제공=OSEN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카타르전을 마치고 출국하는 자리에서 한혜진(32)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전날(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마친 기성용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기성용은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잘 만나고 있다. 일반 남녀처럼 똑같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내가 종교적으로 의지할 수 있었고, 축구를 하는데 있어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또 "단순히 외로워서 만나는 게 아니다. 서로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그동안 혼자서 잘 해왔다. 그와는 별개로 좋은 감정, 좋은 인간미가 내게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축구화에 새긴 글자에 대해서는 "글자를 새긴 지는 오래됐다. 처음 만날 때부터 새겼다"고 말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인연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기성용은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경기에 참가했다. 여기서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석한 한혜진과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것이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이경규와 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 이상형에 대해 주저 없이 한혜진을 꼽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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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좌)과 기성용 (사진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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