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성' 들국화, 다시 행진..릴레이 콘서트 연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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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스타뉴스


국내 록의 전설 들국화가 다시 행진한다.

지난해 16년 만에 원년 멤버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밴드 들국화(전인권 최성원 주찬권)는 오는 4월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다시, 행진'이라는 타이틀로 10일간의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들국화는 지난해에 이어 활기찬 활동을 계획 중이다. 그간 단독공연, 페스티벌 무대와 소극장 공연을 선보인 이들은 올해도 콘서트를 열고 건재함을 과시하겠단 각오다.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축복합니다' '매일 그대와' 등의 히트곡과 들국화 특유의 색깔과 재해석한 음악들이 펼쳐져 옛 가요 팬들에 반가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들국화는 지난해 초 전인권이 넥스트 소속사와 계약, 가요계 복귀를 준비해 왔다. 멤버들의 건강과 개인 스케줄 등으로 시기를 조율하다가 비로소 본격적으로 활동계획이 구체화 됐다.


들국화는 1985년 1집 '행진'을 발표하며 1995년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들국화의 1집은 대중음악사 최고 명반으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후배 뮤지션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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