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결혼의 여신' 물망..3년만에 지상파 컴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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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사진=스타뉴스


최근 비밀리에 결혼한 배우 김성민이 SBS 주말극을 통한 지상파 복귀를 검토 중이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성민이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인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캐스팅 물망에 올라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혼의 여신'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네 여자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SBS '찬란한 유산', '미쓰 아줌마' 등을 맡았던 오진석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민이 '결혼의 여신' 출연을 확정하면 지난 2010년 KBS 1TV '명가' 이후 3년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 1995년 극단 '성좌' 단원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성민은 지난 2002년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를 통해 주목을 받은 후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영화 상사부일체, 소리 없는 남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남자의 자격' 출연 중 마약 밀반입 및 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등 홍역을 치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일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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