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경도인지 장애 "뇌 나이 64세, 얼굴은 멀쩡"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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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JTBC '신화방송'>


개그맨 박휘순이 '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휘순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WBC 특집'에 출연, 동료 개그맨들과 팀을 이뤄 신화 멤버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혜성은 박휘순을 소개하며 "뇌 나이가 64세에 습관성 탈골, 안면 인식 장애, 상대 기억력 장애 등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뇌 나이 64세는 어떤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휘순은 "경도인지 장애라고 치매 초기 단계다. 너무 많이 웃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한 뒤 "가장 멀쩡한 곳이 얼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휘순은 지난해 6월 KBS 2TV '비타민'에 출연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뇌진탕으로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 등 후유증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고, 이날 치매의 아래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판정을 받아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박성호, 김인석, 박휘순, 최효종, 정범균과 방송인 오초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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