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정인, '우결' 새 커플 확정.."진짜 결혼하길"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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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왼쪽)과 조정치


뮤지션 커플 조정치·정인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된다.

조정치(35)와 정인(33)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출연한다. 하차가 예정된 줄리엔강·윤세아 가상부부의 공석을 대신해서다.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인 만큼 보다 리얼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 '우결' 시즌2에서 활약한 SG워너비 김용준·황정음에 이어 두 번째 리얼커플이 됐다.

정인 소속사 측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우결' 출연을 논의해 왔다. 10년째 교제 중인 커플인 만큼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조정치는 자신의 솔로 음반에서 연인 정인과 신곡도 만들었다. 지난 달 30일 2집 '유작'을 발표한 조정치는 수록곡 '우리의 시대'를 통해 정인과 호흡을 맞췄다.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는데 주력한 음반이다.


그간 조정치와 정인은 서로의 음반에 참여하며 품앗이해왔다. 2010년 발표된 정인의 새 음반 수록곡 '고마워' 속 조정치는 'feat. 남자친구'란 이름으로 참여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홀로 도맡아 진행한 조정치는 음악적 재능은 물론,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출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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