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고준희·정진운, '기럭지 커플'로 눈도장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2.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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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MBC 우리결혼했어요>


배우 고준희와 2AM 정진운이 무사히 첫 데이트를 마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는 새 커플인 고준희·정진운 커플의 가까워지기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소극장에서 공통점을 찾아 나섰다. 큰 키의 소유자라는 공통분모로 둘 만의 코드를 형성했지만 패션스타일에서 이견을 보였다.

정진운은 "핫팬츠, 민소매 티 진짜 싫어한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나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티지 패션, 주량도 호불호가 갈렸다.

이후 정진운은 2AM 멤버들이 준비한 '사용설명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조권, 슬옹이 나타나 정진운에 대해 샅샅이 분석했다.


조권은 "눈웃음이 끊이지 않고 재미없는 개그를 자주 칠 때가 있지만 귀엽게 봤으면 좋겠다"며 "엄친아라 바라는 게 많으셔도 된다. 그리고 실없이 많이 웃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슬옹도 "진운이가 술을 좋아한다. 주량이 소주 6병이다"며 "밀당(밀고당기기)의 고수다"고 덧붙였다. 슬옹은 영상통화에서 두 사람을 향해 "기럭지 커플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가기 위해 드라이브를 했다. 고준희는 평소 음악방송을 즐겨본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진운에게 "B1A4 알어?"라고 말했고 멤버 바로의 팬이라고 말했다. 은연중에 팬심이 노출된 것이다.

이어 고준희와 정진운은 고깃집 데이트에서 음식부터 스킨십 얘기까지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고준희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늘도 안고 싶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첫 데이트에서 두 사람이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으로 나온 만큼 앞으로 어떻게 활약할 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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