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첫방, 시청자 잡을 세 가지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2.04 14:37 / 조회 :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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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기범 기자


진구 박하선 한채영 주연의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연출 박기호 이소연)이 4일 오후 첫 방송한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인들의 땀과 애환, 광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광고가 탄생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다뤄지지 않은 광고계를 소재로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광고천재 이태백'은 전작 '학교2013'의 뒤를 월화 안방극장 화제작을 노리지만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만만치 않다. 조승우 이요원 주연의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최근 시청률 20%대(닐슨코리아 전국일일집계기준. 이하 동일 기준) 돌파하며 월화 안방극장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어 권상우 수애 주연의 SBS 월화 드라마 '야왕'은 10%대 초반 시청률로 선전하고 있다. '야왕'은 15%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동시간대 경쟁작 '학교2013'의 종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현재 '광고천재 이태백'으로서는 '마의', '야왕'이 만만치 않은 상대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어떤 전략으로 월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

4일 오전 '광고천재 이태백'의 제작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빠른 극 전개, 20대 청춘들의 현실, 캐릭터의 차별화'를 손꼽았다.

빠른 전개! '광고천재 이태백' 측은 "기존 드라마에서는 방송 초반 등장인물 소개가 주를 이룬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은 광고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등장인물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드라마가 인물 소개로 극 전개를 지루하게 하는 것과 다르다. 사건을 통해 주인공들의 성격, 갈등 구조를 형성해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20대에게 희망을. 광고를 소재로 한 '광고천재 이태백'은 시청자들에게 아직 낯설다. 그동안 여러 직업(전문직)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광고를 전문으로 다룬 드라마는 없었다.

광고계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경쟁을 통해 젊은이들의 성공과 실패를 그려낼 예정이다. 주인공이 좌절을 거듭하면서도 자신의 일에 대한 성공을 꿈꾸며 20대에게 희망을 전한다.

차별화된 캐릭터로 승부수 띄운다. 극중 주인공 이태백(진구 분), 백지윤(박하선 분), 고아리(한채영 분)는 광고인으로 성공을 꿈꾼다. 이태백과 백지윤은 악조건 속에서 자신들의 노력으로 성공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캐릭터다. 좌절과 실패를 겪으며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을 꿈꾼다.

고아리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커리어우먼이다.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로 이태백과 백지윤의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여느 드라마처럼 선과 악의 대립보다는 사회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감을 높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광고천재 이태백'에서는 20대들의 성장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러브라인에 치중하지 않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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